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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적용할 드론 플랫폼 기술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현장 데이터를 엔젤스윙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정사영상 및 3D 모델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구현된 정사영상과 3D 모델링을 활용하면 직접 현장을 보지 않고도 측량 등 원격 공정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종래 3D 모델링 기술은 데이터 처리를 위해 고사양 컴퓨터를 개인마다 보유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했기 때문에 처리 시간 및 비용이 과다했다. 태영건설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엔젤스윙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다. 기존 기술보다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정관리 효율성 개선을 이루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엔젤스윙은 국내 첫 콘테크 스타트업으로 건설 생산성을 높이는 데 특화된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화된 플랫폼상에서 누구나 쉽게 데이터 처리부터 측정, 활용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시공 오차를 조기에 탐지하거나 토공량을 빠르게 계산하고 장비 운용 계획을 세우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