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7일 경찰로부터 장씨 음주운전 등 혐의에 대해 불구소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받은 서울서부지검은 12월 말이 된 최근까지 장씨에 대한 기소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 완료 시점에 대해 “아직까지 수사 중”이라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장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다. 특히 사고 직후 장씨 지인 A씨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허위진술을 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장씨 사건 처분이 해를 넘길 상황이 되자 장씨에 대한 빠른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장씨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1일에는 장씨 구속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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