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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역사콘서트 ‘극장 앞 독립군’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들려주는 홍범도 장군 이야기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 출연진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극단의 ‘극장 앞 독립군’ 출연진은 홍범도가 어린 아들 양순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의 내용을 재구성해 갈라 콘서트를 진행한다. 극중에 나오는 24곡 중 ‘당신이 내 운명이라면’ ‘홍범도가 온다’ 등 쇼케이스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미공개곡 포함 총 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역사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관람 예약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만의 정체성을 살려 창작 레퍼토리 작품을 개발하고 동시에 독립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이번 통합공연의 추진 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오는 9월 20일과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