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신조 내각 지지율 37%…5개월만에 상승 전환

  • 등록 2018-07-14 오후 2:37:30

    수정 2018-07-14 오후 2:37:3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 지지율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지지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지통신는 지난 6~9일 전국18세 이상 유권자 123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증가한 37.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지지통신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5개월 만이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비지지율)이 40.9%나 됐다.

아베 내각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학 스캔들과 관련한 아베 총리의 ‘모르쇠’ 전략이 통했던 것도 지지율 반등에 도움이 됐다. 스캔들이 장기화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지루하게 이어지자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49.5%는 사학 스캔들과 관련한 아베 내각의 대응이 “내각불신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아베 내각을 대신할 만큼 믿을만한 야당이 없다는 것도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아베 내각의 지지자들은 지지의 이유로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16.8%)는 대답을 가장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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