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21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255% 늘어난 규모다.
지난 4분기 순이익률은 55%로 매출이 늘어난 데다 수익성도 좋아졌다.
지난해 매출액 1552억원, 당기순이익 5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7%, 46.5% 늘었다.
더블유게임즈의 2번째 소셜카지노 게임 ‘테이크 5’ 매출은 연간 70억원으로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 추세는 올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 흐름을 올해도 이어간다면 더블유게임즈 이익률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현금성 주식보상비용은 지난해 대부분 반영했다”며 “연간 90억원 수준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표이사 연봉 반납과 임직원 상여금 축소 결정에 따라 추가로 30억~40억원 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라며 “연간 120억~13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성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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