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은·김병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성장주 중에서는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업종이, 가치주 중에서는 자동차, 에너지 업종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되며 내년에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적으로 구조조정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성장주와 가치주 중 실적도 괜찮은 기업으로는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 현대차(005380), 한라홀딩스(06098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을 꼽았다.
현대차는 2010년 이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확대됐지만 내년에는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예상했다. 낮아진 유가로 인해 석유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며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로 복합정제마진의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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