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백화점 사업이 부진하면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23% 줄었다”며 “순이익이 25% 늘긴 했지만 달러 차입금에 대한 스왑 결과 외화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매각한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에 대한 처분이익이 반영되며 밸류에이션이 개선됐지만 이를 제외하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가 1만5733원 정도”라며 “지금 상황에서 주가의 상승 동력은 본업보다 14일 발표될 시내 면세점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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