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기간 중에 국립박물관, 성균관대학교, 삼성인재개발원, 삼성전자홍보관, 애니메이션 박물관 체험을 진행했으며, 용인민속촌, 태권도 공연 관람을 통해 한국어린이와 교류하는 등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가한 옌변자치주 연길시 조양천삼성희망소학교 5학년 지은주 어린이는 “가장 멀리 가본 곳이 연길시내”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6일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희망공정 주최측인 샹쇼우위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부사무총장은 “희망공정은 26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대표적 공익사업으로 중국삼성과 협력은 10년이 넘었다”면서 “삼성은 단순히 하드웨어만 지원하는 개념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한 단계 높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삼성은 2008년부터 희망소학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북경올림픽, 상해엑스포 참관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교사와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주목해, 삼성 드림클래스를 2013년부터 중국에도 도입했다.
드림클래스는 류수아동(돈 벌러 외지로 나간 부모와 떨어져 농촌에 홀로 남겨진 아동)이 많은 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 대학캠퍼스에서 대학생들로부터 과외 수업도 받고 대학교가 위치한 대도시를 견학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는 2500여명에 이른다. 중국삼성은 낙후지역의 IT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11개 삼성희망소학교에 IT교실인 스마트 교실을 구축했으며 2018년까지 전국 150개 희망소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교실, 스마트도서실, 스마트주방, 드림클래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삼성은 중국정부가 수여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권위 상인 ‘중화자선상’을 세 차례 받았으며, 유력 경제지인 경제관찰보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10회에 걸쳐 수상했다. 또한 중국전문가 집단을 대변하는 사회과학원의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랭킹에서도 외자기업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