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영상 시청이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1GB씩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디오 전용 요금제도 출시한 게 눈에 띈다.
3만원대 이상 요금제부터 모바일 IPTV를 볼 수 있는 데이터 1GB를 매일 제공하는 것이다.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와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의 이용 방식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 등 총 13종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가입은 15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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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무선간 음성통화와 문자가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제한 제공된다. 특히 33.9 및 38.9 등 3만원대 요금제는 가입자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경쟁사 대비 데이터 제공량은 같으면서 요금은 매월 1000원 정도 저렴하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다시 제공된다. 2GB 소진 시에도 동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는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IPTV인 ‘유플러스HDTV(U+HDTV)’도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동영상 시청이 많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요금제 6종도 선보였다.
예컨대 LTE데이터 중심 비디오37 요금제 가입자는 음성, 문자 무제한 외 유플러스HDTV 전용 데이터 1GB를 매일 받는다.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700MB와는 별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2013년 음성(유무선)무제한, 2014년 데이터무제한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면서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도 LTE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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