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첫 선..아직은 비싸

일 기본료 2만원에 해외에서도 원하는 동영상을 마음껏
해외서도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 등록 2015-03-01 오전 11:53:33

    수정 2015-03-01 오후 1:18: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

2010년부터 이동통신 3사는 해외에서 3G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제공해왔지만, LTE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는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다.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일 기본료 2만원에 용량 제한 없이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LTE 데이터 로밍 요금제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 제한된 양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잔여 데이터량을 계산해 여행기간 동안 나눠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최대 300MB를 제공하는 정액 요금제를 15일 동안 이용하려면 하루에 20MB씩 나눠서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유투브 동영상 30분시청 시 30MB,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0곡 이용 시 50MB 가까이 소진 되기 때문에 국내와 유사한 패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하루 만에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요금제의 출시로 LG 유플러스 고객은 LTE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해외에서도 데이터의 제한 없이 실시간 동영상 및 대용량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국가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총 3개국으로 방문 비중이 높은 국가 중 일단 LTE망 품질이 안정적인 국가다.

다만, 하루 쓰는데 2만 원이라는 요금은 부담이다.

그래서 회사 측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 30여명에게 12만원 상당의 Bose 고급 이어폰, 방수 기능이 탑재된 Sony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센터(1544-2996)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신청이 가능하며 7월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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