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보고에 나선다. 이명박정부 시절 자원외교 적절성 여부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자원외교 국조특위 야당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에 관여한 최 장관과 윤 장관은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가계와 기업들의 경기 기대심리가 나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25일에 2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4개월만에 반등했다. CCSI란 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기재부는 26일 올해 3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2월 국고채 발행실적을 발표한다. 같은날 통계청에서는 지난해 출생·사망통계 잠정치를 내놓는다. 통계청이 집계한 2013년 대한민국 인구는 5021만여명이었다. 27일에는 사교육비 현황을 발표한다. 2013년 초·중·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9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