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째 오르며 2000선 돌파 시도

  • 등록 2014-04-03 오전 9:07:19

    수정 2014-04-03 오전 9:07:1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 지난 1월 2일 이후 처음이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5% 오른 2002.3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역시 7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25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178억원, 76억원 매도 우위다.

그간 부진했던 업종들에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은행 업종지수가 1% 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 유통, 건설, 화학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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