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불량 케이블을 납품한
JS전선(005560)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는 소식에 JS전선이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9분 JS전선은 전거래일 대비 10.88% 내린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 비리를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정부와 국민 정서에 따라 이달 중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리 3·4호기 케이블 전량 교체 비용 등으로 고려하면 소송가액은 최소 1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