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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장지뱀은 한국과 몽골, 중국 북부지역에 분포하는 몸길이 7~9cm, 꼬리길이 7cm의 파충류로 186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등과 네 다리에 표범과 같은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강변이나 바닷가에서 거미류나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산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첫 발견지 부근에서 4~5마리 이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멸종위기 2급이 다수 발견됐다는 것은 이 지역의 자연환경이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강청은 희귀 및 멸종위기 동물을 비롯한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장기적인 보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멸종위기' 상괭이 건강회복..일반인 공개 ☞멸종위기 수달..신안 무인도서 발견 ☞따오기·금자란 등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추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