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양호한 미 경제지표 및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 기대감 등으로 강세로 거래를 마치자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잡스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그간 낙폭이 과도했던 차·화·정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 역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만9000원(4.10%) 오른 73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5.82%), 기아차(000270)(4.06%), 현대중공업(009540)(6.75%) 등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800선 타진..외국인·기관 `사자`
☞[특징주]삼성전자, 하루만에 반등..애플 잡스 사퇴 호재?
☞삼성-애플 특허전 판결…"사실상 삼성 승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