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셰일가스 시대온다..복합화력 강한 건설사 주목"

  • 등록 2011-05-04 오전 8:41:31

    수정 2011-05-04 오전 8:41:31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셰일가스가 에너지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복합화력발전에 강점을 지닌 건설사들의 약진이 기대가 된다고 조언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셰일가스는 탄소가스 배출이 적은 천연가스의 일종으로 매장량이 풍부하다"면서 "최근 북미 지역 이외에 호주 등에서 7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셰일가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15년 기준으로 호주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아시아 LNG수요의 25~28%를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역내 시장에서도 천연가스 및 LNG 가격 안정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두 차례 발전하는 복합화력발전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170만 mkw/h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이 발표됐다"며 "인도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이머징 국가들이 복합화력발전 확대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동에서 발전플랜트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설계·구매·시공 일괄공급(EPC)방식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자(developer)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이 발전플랜트 시장에 입지를 굳힐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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