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숨고른 코스피, 뉴욕 훈풍에 상승 출발

  • 등록 2010-12-17 오전 9:15:13

    수정 2010-12-17 오전 9:18: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전날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98포인트(0.25%) 오른 2014.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019.10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인 2019.49에 접근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도 재차 상승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한 반면 주택착공 건수는 증가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5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이같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외국인이 팔고 기관과 개인이 사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며 3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7억원, 기관은 37억원의 매수 우위다.

보험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과 건설, 운수창고가 강세다. 은행과 증권 등 금융 관련 업종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91만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그룹주들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신한지주(055550)는 2% 넘게 오르며 강세다.

반면 포스코(005490)LG전자(066570), SK에너지(096770), LG(003550)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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