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문자·데이터사용 내가 조절"..맞춤요금 출시

사용자가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을 조절
단말기, 요금할인혜택 유지하며 맞춤요금제로 전환가능
  • 등록 2010-08-02 오전 9:36:41

    수정 2010-08-02 오전 9:43:4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에 따라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조절해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가 등장했다.

KT(030200)는 음성, 데이터, 문자메시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쇼(SHOW) 맞춤조절` 요금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HOW 맞춤조절 요금은 기본료(3만5000원~8만원)에 따라 `350/450/550/650/800` 5종이다. 사용자는 이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 매월 바뀌는 휴대전화 이용패턴에 맞게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구성하면 된다.

예를 들어 월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50MB 이하이고 음성통화량이 많은 사용자라면 월 4만5000원 요금제를 선택해 음성 300분, 문자메시지 160건, 데이터 50MB 등을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이 사용자가 같은 금액으로 기존 요금제를 썼다면(i-라이트) 500MB가 제공되는 무선인터넷은 다 쓰지 못하고, 200분 제공되는 음성통화가 부족해 100분을 초과 사용해 추가요금까지 내야 한다.

기존 i요금제나 무료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들도 현재 단말기와 요금 할인혜택을 그대로 받으면서 SHOW 맞춤조절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고, 할인형 부가서비스인 `완소친 할인`이나 망내할인 등도 중복해서 혜택을 받는다.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상무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남녀노소 다양하게 고객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춰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조절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해진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폰 시장을 계속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 사용자들이 대리점을 찾아 맞춤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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