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03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이용자들의 아이템 구매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은 전년 대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도 당사 추정치 32억원을 웃돌았다”며 “리우 올림픽 생중계에 따른 판권료 증가가 있었지만 행사 간접비 등을 절감한 덕에 지급수수료 통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기 BJ들의 이탈로 인한 악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몇몇 인기 BJ들의 이탈과 관련해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상위 100위권 내 베스트 BJ가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은 10% 내외”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아프리카TV, 3분기 호실적…상승
☞스타 BJ 이탈 아프리카TV 실적보니..영업익 123% 증가
☞아프리카TV, BJ 풋살대회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