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건설 사업부문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손실을 반영하는 현장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문별로 살펴봐도 건설, 상사, 패션, 기타 리조트 부문 등 고르게 영업이익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으로부터 각각 1255억원, 70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확보했다.
오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삼성그룹의 배당성향 상향을 고려했을 때 배당수익은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에버랜드 떠난 에스원 직원, 삼성물산 주식청구 소송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