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마트(139480)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기간(1.12~2.4)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체 사전예약은 지난해 설보다 58.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으로는 가공(59%), 생활(37%), 신선(83%) 등 전 부문 고르게 매출이 올랐다.
지난 2012년 전체 세트 매출의 1.2% 수준이었던 사전예약 매출은 매년 그 비중이 증가 하더니 올해는 전체 명절 매출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상위 20위 안에 가공, 생활 상품이 18개를 차지했지만 온라인에서는 5개의 신선 상품이 20위 안에 들어 오프라인과 차이를 보였다.
오프라인의 경우 기업 등 대량 구매 고객이 많아 1~4만원 대 가공의 비중이 높고, 온라인은 개인 선물 위주가 많아 상대적으로 고가인 신선세트의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 팀장은 “새해 첫 대형행사인 설 선물 사전예약 실적이 오르면서 전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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