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상화란 일종의 슈퍼컴퓨터가 분산된 통신장비를 통합·대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구분된 특화 통신 장비 대신 고성능·대용량 범용 하드웨어에 각종 서비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SK텔레콤은 IPC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안정성을 개선하고 서비스에 특화된 가상 전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트워크가 가상화되면 예상하지 못한 트래픽 폭증이나 장애 발행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원격 검침 및 고화질 CCTV 특정 서비스를 최적화한 가상 전용망 구축도 가능하다.
가상화가 완료되면 기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형태의 별도 서비스 특화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Biz Nate On · 전자 처방전 등 18개 서비스를 가상화 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파이오링크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스위치 시스템을 개발해 IPC에 상용화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스위치 장비와 동일하게 효과적으로 트래픽을 배분할 뿐 아니라 해킹 등 침입 시도 탐지(IDS)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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