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590회 당첨번호 명당 분석, 충북 청주서 '잭팟' 터졌다

  • 등록 2014-03-24 오전 9:25:37

    수정 2014-03-25 오후 1:29:2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590회 당첨번호가 ‘20, 30, 36, 38, 41, 45(보너스번호 23)’로 나타났고 총 7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로또 590회 총 판매금액은 600억313만1000원으로 규정에 따라 1등 당첨자 7명은 각각 21억8518만원씩을 나눠 갖게 된다.

로또590회 발표 뒤 관심은 곧 당첨자를 배출한 명당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따르면 1등 당첨자 7명 중 4명은 자동 방식으로 당첨됐고 3명은 수동 방식에 의한 번호조합으로 행운을 안았다.

로또 590회 1등 판매점의 수동 3곳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3가 CU(마산금강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경민복권방, 전북 김제시 요촌동 팡팡로또복권’ 등이다.

행운의 자동 4곳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석교판매점, 경북 경주시 용강동 세방매점, 서울 양천구 목동 정평복권,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로또복권방’ 등으로 구성됐다.

‘경민복권방, 팡팡로또복권(이상 수동), 백석교판매점(자동)’은 첫 번째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고 ‘CU(마산금강점), 정평복권’은 2번째, ‘세방매점과 태안로또복권방’은 역대 3번째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낸 명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로또590회 당첨지역에서 보다 주목해볼 점은 6개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적중시킨 총 31명의 2등(8223만8107원)에 숨어있다.

로또 590회 2등 당첨점은 서울 강동구,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 각 1명, 송파구, 양천구 각 2명 등 총 8명이 나왔다. 경기에서는 광주시, 군포시, 시흥시, 이천시, 평택시 각 1명, 수원시, 안산시 각 2명 등 총 9명이 배출됐다.

인천 지역 당첨자가 없지만 서울·경인지역에서만 절반이 넘는 1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로또590회의 대박 지역은 충청이다. 충남 아산시 1명을 비롯해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에서만 4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충북 청주시(부광로또토토대박점 2명, 신봉점 2명 등) 당첨자는 2명이 각 2개씩 중복당첨된 것으로 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록 1등은 놓쳤지만 2등 4명으로 약 3억3000만원에 이르는 거액을 휩쓸어가게 됐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365일(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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