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보청기, "추운 겨울 녹이는 나눔 콘서트 진행"

나눔콘서트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파
  • 등록 2013-12-06 오전 9:58:03

    수정 2013-12-06 오전 9:58:0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부와 후원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나눔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나눔콘서트의 제목은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로 해금 연주자 ‘신날새’가 진행을 맡아 지난 2012년 5월부터 매월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이 나눔콘서트가 뜻 깊은 이유는 음악회에 참여하는 뮤지션들 모두가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연장인 반줄 및 헉스뮤직도 함께 기부에 참여하고 딜라이트 보청기에서는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보청기 후원을 진행해 꾸준히 소리를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대 해금연주자 신날새는 2006년 1집 앨범 After Yesterday를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단아한 모습과 유려한 해금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 동안 많은 뮤지션들이 기부에 참여했는데 자동차회사 직원에서 성악가가 된 휘진, 아르헨티나 교포 뮤지션 오리엔탱고, 재즈뮤지션 모멘시스, 피아니스트 전수연 등이 그들이다. 이번 12월 12일(목)에는 일본의 기타리스트 ‘유키 마쓰이’가 출연하여 멋진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키 마쓰이는 요즘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기타리스트이며 유튜브에서 핑거스타일의 연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은 4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멋진 연주 실력과 따듯한 마음씨까지 갖춘 뮤지션이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오는 12일 저녁 8시에 종로 2가의 반줄4층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후원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으로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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