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겨울 입맛]간편하게 즐기는 '떡국면'

  • 등록 2013-11-22 오전 9:26:28

    수정 2013-11-22 오전 9:39:06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떡국은 만들기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소고기와 뼈를 우려 국물을 만들고 갖가지 고명도 준비해야 한다. 적당히 굳어진 가래떡을 썰어야 하는 반복노동도 필요하다.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음식이라는 이유로 명절이 아니라도 문득문득 생각날 때가 많다.

농심이 내놓은 ‘농심 떡국면’은 명절음식을 편의식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온 가족이 모여 덕담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먹는 명절음식 떡국을 1년 12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다.

농심 떡국면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국의 맛’과 ‘멋’을 4분만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진하고 담백한 사골육수에 홍고추, 표고버섯, 김, 파, 소고기, 계란 등 풍성한 고명을 얹었고 들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이 제품은 가래떡을 국수로 만들어 조리간편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을 가늘고 긴 쌀면으로 재해석했다.

면은 쌀 80%를 함유하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져 부드러우면서 식감이 더욱 쫀득하다.

농심은 익힌 쌀반죽을 틀에 넣고 눌러 면발을 뽑아내는 전통의 국수제조 기술을 적용했다.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둥지모양으로 둥글게 말아 뜨거운 바람에 건조시키는 건면제조 기술과 네스팅 기술로 최상의 맛을 만들어냈다.

농심의 우수한 제면기술과 노하우가 떡국면에 담은 것이다. 쌀로 만들어 한국인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 준다는 장점도 있다.

농심 떡국면은 농심이 2007년 준공한 웰빙면 전용공장인 녹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녹산공장에서는 ‘후루룩국수’, ‘라이스짬뽕’, ‘둥지냉면’ 등 프리미엄 웰빙면류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떡국면은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떡국을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으로 개발한 제품이다”면서 “건강과 웰빙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 쌀을 주재료로 하는 건면 브랜드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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