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다문화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사회 적응,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多) 할 수 있는 상담카페’라는 뜻을 담은 다문화 청소년 상담·심리치료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을 위해 그룹 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한 3억원을 지원해 학교 부적응, 진로 걱정, 정체성 혼란 등으로 힘겨워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11월에도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피해아동 긴급지원을 위한 ‘희망샘물사업’ 협약식을 가진 바 있으며, 지난 10년간 이주민자녀보육사업과 외국인노동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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