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장학재단, 장학생 20명 선발

STX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STX장학재단 이사장, 사진 맨 앞 줄 왼쪽에서 1번째)이 27일 20명의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TX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TX그룹이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TX장학재단은 서울 STX 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과 그룹임직원,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3 STX 국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27일 개최했다.

강덕수 회장은 격려사에서 “STX장학재단은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에 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고 우수한 재능과 역량을 개발해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작년 말부터 공모를 실시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0명의 장학생을 뽑았다. 선발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은 물론 매월 학업보조금을 지원, 가정형편이나 학비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성적향상 심사를 통해 졸업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준다.

장학생들은 ‘지식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농촌 지역의 공부방이나 대안학교, 청소년 수련관 등 필요한 곳에서 무료 강의를 하며 기능재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설립한 STX장학재단은 출연 규모가 320억 원으로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국내와 해외장학생 231명과 62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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