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기업 모바일 보안 시장 진출

단말관리 솔루션 `U+ m가드` 출시..기업 정보유출 사전 차단
  • 등록 2011-12-12 오전 10:02:24

    수정 2011-12-12 오전 10:02:2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 단말관리(MDM)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용 모바일 보안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기업용 스마트폰의 도난과 분실에 따른 정보 유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솔루션 `U+ m가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단말 보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 업체인 루멘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것이다. U+ m가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원격 잠금, 공장초기화 기능을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제공한다. 또한 기기 내 데이터 백업과 복구, 위치추적, 카메라와 블루투스, USB 기능 차단과 보안 정책관리, 소프트웨어(SW) 배포와 실행차단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이 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GPS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기기를 회수하기 어렵다면 관리자가 원격으로 화면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초기화할 수 있다. 관리 서버가 인증하지 않은 해킹 위험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거나 구동할 수 없으며 문서를 열람할 때 화면 캡처를 제한하거나 통제구역에 출입할 때 카메라 촬영 기능을 중지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U+ m가드의 이용료를 단말기당 월 1000원에 제공하고 월 8000원에 그룹웨어와 모바일오피스, U+ m가드 서비스를 한데 묶은 `모바일팩` 서비스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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