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리비아발 악재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950선 마저 내줬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1포인트(0.79%) 내린 1946.12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아의 석유생산 중단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이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불안감을 높였다.
리비아발 불확실성에 코스피도 발목을 잡힌 형국이다. 개장 직후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재차 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50억원을 팔고있다. 개인은 관망세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 은행주는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이 1%내외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하이닉스(000660)와
LG디스플레이(034220)는 2%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과
외환은행(004940),
두산중공업(034020)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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