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수기에도 장사 잘했다`..매수-하이

  • 등록 2011-01-04 오전 9:12:05

    수정 2011-01-04 오전 9:12:0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 비수기에도 영업이익이 9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2조9443억원, 영업이익은 3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0월 탑승률이 80%에 육박하며 7월 성수기 수준을 기록하는 등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 증가로 계절성이 완화됐다"며 "화물의 경우도 물동량 하락이 없어 전년보다 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유가로 인한 마진 하락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유류 사용량의 25%는 헤지를 하는데다 원화 강세 기조로 유가 상승의 일정 부분이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공급의 증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한항공은 16대의 여객기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공급 능력이 12%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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