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LG전자, `이익우려`에 동반하락

  • 등록 2009-09-15 오전 9:11:01

    수정 2009-09-15 오전 9:11:0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 주가가 이익 둔화 우려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를 핵심 사업자회사로 둔 LG(003550)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LG전자 주가가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0.41%, 500원 하락한 12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도 0.53%, 400원 하락한 7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두 주식 모두 최근 사흘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동반 부진은 LG전자의 3분기와 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JP모간증권은 LG가 LG전자 주가 부진으로 하락한다면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높였다.

그러나 두 기업 모두 기관 매물에 이어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가세하며 상승세를 기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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