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트폰 `전파 속도도 제트!`

출시 한달만에 70개국으로 출시국가 확대
  • 등록 2009-07-07 오전 11:00:30

    수정 2009-07-07 오전 10:05:19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전략폰 `삼성 제트`의 출시 국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50개국에 글로벌 동시 론칭한 `삼성 제트`의 출시 국가가 70여개국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론칭한 국가는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 20여개 국가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출시 국가가 70여개국에 이르는 제품은 삼성 휴대폰 사상 처음이다.

이는 `삼성 제트`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 고조에 따른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 제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선주문 200만대를 돌파해 삼성 휴대폰 중 가장 많은 선주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제트 생산라인은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풀가동되고 있으며, 추가 공급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기 출시 국가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주변 국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제트의 인기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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