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선박운용사인 스위스 MSC사 감독관인 루이스 라주(Luis Lajous)씨의 딸 이바나 라주(Ivana Lajous) 양이 MSC사의 1만17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스폰서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바나 양은 2007년 2월생(생후 1년 10개월)으로 지난 2006년 3세(생후 2년 4개월) 이네스 아고스티넬리(Ines Agostinelli) 양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세웠던 기록을 깨고 역대 최연소 스폰서가 됐다.
선박의 스폰서는 배의 성공적인 건조를 축하하고 이름을 짓는 명명식의 주인공으로, 주로 선주의 부인이나 딸, 선주사의 고위 관계자 등 중년 여성이 맡아온 것이 관례다.
이 선박은 회사 이름과 본인의 이름을 조합해 'MSC 이바나(Ivana)'호로 명명됐다.
한편, 이날 명명식에는 최원길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과 마스텔로네(A. Mastellone) MSC사 기술총괄 중역 등 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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