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동경긴자점 고객군과 쇼핑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브랜드 라인업을 개편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긴자프렌즈 매장은 509㎡(15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00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이어 국내 토종 브랜드인 잔망루피와 무직타이거, 콜리, 젤리크루 등과 협업해 일본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IP)을 론칭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부티크와 시계 등 중고가 브랜드들로 구성된 구역을 캐릭터 완구와 액세서리 등이 즐비한 친숙한 매장으로 꾸몄다.
코로나19 이전 높은 구매력을 자랑했던 중국 단체관광객 선호도에 초점을 맞췄던 상품구성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다국적 고객과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로 확장했다.
일본의 면세제도는 소비세만 면제되는 택스프리와 수입 관세와 소비세 등을 함께 면세 해주는 듀티프리로 구분돼 있다.
안대현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전 세계 관광객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기 캐릭터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며 “8년 만에 재단장한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에 많은 고객이 방문해 즐거운 쇼핑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