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4강 1경기에는 김지성(테란)과 김민철(저그)이 맞붙는다. 현재 저그전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지성, 그리고 8강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철벽 같은 모습과 공격적인 운영을 모두 보여주며 4강에 진출한 김민철, 두 선수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유영진(테란)과 조일장(저그)이 출전하는 4강 2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6강에서 3명의 저그가 포함된 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한 ‘최후의 프로토스’ 장윤철을 3대 0으로 무너뜨린 조일장이 지난 시즌 우승자 이재호를 화려한 벌쳐 운영으로 제압한 유영진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