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1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530만5119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15.7%)보다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가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관계자들이 가락본동 제4투표소 설치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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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이 투표율 1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13.6%, 경남·경북·전북 13.3%, 충남·충북 13.2%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 7.8%였다. 수도권은 서울 11.4%, 경기 11.9%, 인천 11.0%이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