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나인원한남' 순조…부동산 리스크 제한적-NH

  • 등록 2018-12-18 오전 8:44:34

    수정 2018-12-18 오전 8:44:3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대신증권(003540)에 대해 부동산 리스크는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증시 침체에 따른 이익 하향조정으로 목표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인원 한남` 한남동 외인부지 개발사업은 공사가 지연되는 것을 막고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선분양 사업에서 선임대, 후분양으로 사업방향을 바꿨다”며 “공사가 무사히 진행되고 월세를 받을 수 있으며, 분양 후 개발이익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자회사 대신F&I는 후순위채 1500억원을 나인원 한남 사업에 투자했으며, 4년 거주 임대분양으로 공사비를 지급하고 이후 분양전환으로 투자자금 회수와 개발이익을 획득할 계획이다.

원 연구원은 “대신금융그룹의 전체 부동산 투자규모가 크지 않고 우량담보 중심의 수익성이 높은 물건이기에 그룹 전체적인 부동산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대신F&I의 나인원 한남 후순위채 투자 1500억원을 제외하고 대신증권의 부동산 투자는 뉴욕빌딩(1127억원), 본사 명동빌딩(2400억원), 위례 부동산, 청담 영업점 등 6000억원 수준으로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 비율도 16.5%로 타사보다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보통주는 5%, 우선주는 7%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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