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정부 정책 수혜·해외 수주 증가…실적 개선 전망-리서치알음

  • 등록 2018-03-12 오전 8:59:26

    수정 2018-03-12 오전 8:59:26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리서치알음은 12일 희림(037440)에 대해 건축설계와 건설 사업관리(CM)를 병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상장사로 정부의 건축물 설계 기준 강화 수혜로 수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적정주가는 69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내외 공항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국제 입찰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 상반기 베트남 ‘롱탄 공항’의 설계 수주 확보와 연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 수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1%, 60.4% 증가한 1595억원, 87억원이다. 해외매출 비중은 올해 15% 수준으로 고성장을 예상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8%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및 ‘내진설계기준 범위 확대‘ 등 건축물 설계 기준 강화 수혜로 국내 수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성장 모멘텀이 산적해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재평가 임박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미국, 중국, 이란, 베트남 등 해외지사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지사를 통해 상반기 300억원 가량의 설계 수주가 예상된다 그는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지역의 공공발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사우디 리야드 알 웨디안 개발 사업과 이란 Kish 국제공항 및 병원 건축사업 등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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