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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광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에서 함께 참가해 참가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측에서는 총 12개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이번 상담회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발표했다.
참석기업들은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좋았던 점으로 △다양한 일본기업들과 미팅 기회를 통한 신규 거래선 개척 △상담회 후 바로 계약이 이뤄질 정도의 구체적 구매의향이 있는 바이어 참가 △일본기업들의 사업방향 등 이해도 제고 등을 꼽았다.
LED조명 제조사인 에이팩의 김광수 부사장은 “기존 거래선 외 다른 가능성이 있는 고객 확보가 큰 성과다. 다만 시간 제약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KOTRA와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IT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품목은 1년 이상의 준비시간이 필요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점, 스타트업 등 초기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요청했다. KOTRA는 이 날 제시된 기업의견을 모아 유관기관들에게 전달하고 차후 사업에 개선방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지방소재 참가기업들을 초청해 오는 13일 창원에서 2차 후속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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