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분자진단 업체
파나진(046210)이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선도업체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파나진은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의 한국지사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실시간 분자진단(PCR)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파나진 관계자는 “파나진의 첨단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에 적합한 장비 구동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며 “파트너로 양사 간 상호 협력 약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된 분석장비 지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나진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은 생명과학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로 리얼타임 PCR 장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Applied Biosystems™) 브랜드를 비롯해 써모 싸이언티픽(Thermo Scientific™), 인비트로젠(Invitrogen™), 피셔 싸이언티픽(Fisher Scientific™), 유니티(Unity™)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의 한국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