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임당’ 한류열풍 계보 이어간다

7개국 해외 언론 및 관광업계 140여명 촬영 현장 초청
드라마 ‘사임당’ 촬영지 연계 관광 상품화
  • 등록 2015-12-01 오전 8:34:53

    수정 2015-12-01 오전 8:44:37

30일 이영애, 송승헌 주연 드라마 ‘사임당, TheHerstory’ 촬영현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정창수 사장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류아이콘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The Hersory’ 촬영 현장을 관광 상품화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0일 강원도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에서 진행한 이영애, 송승헌 주연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촬영 현장에 중화권,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언론인 및 여행업자 7개국 140여명을 초청해 촬영지 연계 코스를 12월부터 관광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사임당, the Herstory’는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오래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통 사극 드라마. 한국관광공사는 한발 앞 선 해외 홍보와 선제적 관광 상품화를 위해 이번 해외 유력 언론인 및 여행업자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 현장 외에도 주요 촬영지인 강릉, 평창, 정선, 춘천 일대의 주요 관광거점을 둘러보고 관광 상품화를 모색한다. 이 지역들은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홍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홍보가 동계 방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여름과 겨울의 대표 휴양지인 강원도가 이번 드라마 ‘사임당’ 제작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의 휴양과 힐링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촬영현장 공개 행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국내외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드라마 ‘사임당’은 내년 하반기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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