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국악뮤지컬로 재탄생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마술피리'
12월 4~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 등록 2015-11-16 오전 9:01:57

    수정 2015-11-16 오전 9:03: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신작 국악뮤지컬 ‘마술피리’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국악뮤지컬로 창작했다.

‘마술피리’는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두 커플이 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세계와 마음을 움직이는 마술피리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마술피리’의 장점을 살리고 한국적 색채를 더하기 위해 판소리를 바탕으로 피아노와 국악기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또한 극 속의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각각의 다른 ‘사랑가’로 느낄 수 있게 음악적 변형을 시도했다. 타미노와 파미나의 사랑가, 파파게노의 사랑가,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사랑가, 조언의 사랑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2만 5000원. 예매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02-2029-1722),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하면 된다. 02-648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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