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미국에서 ‘차량이 주차모드에서 갑자기 굴러갈 수 있다’는 안전규정 관련 서류가 접수돼 이 문제를 조사했으며 리콜을 진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국립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쏘렌토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 변속기 주차모드가 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문제는 기어 변속레버가 강한 압박을 받았을 때 변속시스템이 부분적으로 통제력을 잃는 현상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차량 소유주에게 11월 24일부터 리콜을 통보하고 대리점을 통해 ‘급출발 방지 장치’를 교환해줄 계획이다.
기아차 측은 이번 리콜대상은 북미제품으로 국내용 쏘렌토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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