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의 급등! 추세 반등인가? 기술적 반등인가?

금리 동결의 가능성과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출주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금리에 민간업종인 건설주가 급등을 했다. 그 외에 에너지주, 조선주, 자동차주가 상승 했는데, 조선주 상승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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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이 11%대 상승, 현대미포조선(010620)과 현대중공업이 6%대 상승을 했다. 한진중공업(09723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도 2~3% 상승으로 마감 했다. 해양플랜트 3조원대의 부실 이후, 추가 손실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조선주 빅배스를 통해 손실을 털어냈다고 하더라도 추후 추가 손실에 가능성이 존재한다. 즉 빅배스로 인한 2분기 대규모 손실을 털어내면서 3분기 실적이 좋아지는 현상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합병에 대한 이슈는 기대감으로 두 업종이 급등한 것이지, 아직 확실한 상황이 없는 만큼 기대감만으로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조선업 현황이 살아나는 확실한 근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대한 반등 즉,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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