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면세점 '승자' 한화·호텔신라·현대산업 오름세

  • 등록 2015-07-14 오전 9:16:58

    수정 2015-07-14 오전 9:16: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HDC신라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 SM면세점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갤러리아면세점 운영자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전거래일 대비 29.70%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을 합작해 세운 현대산업(012630)은 물론 SM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한 하나투어(03913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돋보이는 부분은 우선주다. 한화(000880)는 강보합세를 보이는 데 비해 한화우(000885)는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호텔신라 역시 호텔신라(008770)보다 호텔신라우(008775)의 상승폭이 더욱 크다.

앞서 지난 10일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갤러리아 면세점’을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선정했다.

서울과 제주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는 하나투어 컨소시엄 ‘SM면세점’과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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