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도 관광협회는 19~20일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가량 줄어든 관광객 6만18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 버스와 렌터카 예약률은 각각 5∼15%, 30∼40%에 그쳤고 지난달까지 90% 수준이던 제주∼김포 노선 항공기 탑승률도 40∼50%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 들었다. 숙박업소 예약률은 펜션 35∼45%, 호텔 50∼60%로 낮아졌다.
한편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의 가족 등 일행 11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1차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141번 환자와 접촉한 관광시설 종사자 등 56명을 자가격리시켜 24시간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