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이틀째 보합권 횡보

  • 등록 2013-12-20 오전 9:28:21

    수정 2013-12-20 오전 9:28: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선진국의 ‘테이퍼링 시행’에도 코스피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포인트(0.12%) 내린 1973.33에 거래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역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테이퍼링 시행에 따른 지수 급등이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이다. 반면 유럽증시는 미국의 테이퍼링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와 경제지표 호조 속에 1.5%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207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증권)이 107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40억원, 37억원씩 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8억원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수우위다. 차익거래 24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87억원 매수우위로 총 210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금융투자 등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10%, 0.03%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만 0.14% 오르고 있다. 통신업과 섬유의복, 철강금속,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6000원(0.42%)내린 142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이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계 창구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는 가운데 전날 엔저 우려에 하락했던 자동차주 현대차(005380) 역시 상승세다. POSCO(005490)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도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1포인트(0.06%) 오른 484.4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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