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상승..모바일 메신저 '라인' 일본시장 독주

  • 등록 2013-02-20 오전 9:30:09

    수정 2013-02-20 오전 9:30:0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NHN(035420)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HN은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2.62% 오른 25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44%로 2위인 페이스북을 두 배 이상 앞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초에 전세계 이용자 1억명을 돌파한 라인은 일본 뿐만 아니라 태국, 대만에서도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최근에도 매일 40~50만 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말 기준 2억명, 궁극적으로는 5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메신저의 특성상 1~3위로 시장이 분할이 되는 것이 아닌 1위 사업자가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라며 “현재 흐름에서는 라인이 일본 시장 독식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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