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9일 서울 한남동 SPC 사무실에서 SPC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허희수 SPC그룹 미래전략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13년 4월 말까지 SPC 해피포인트 우수회원에게 대한항공 동남아시아 노선 항공권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 이용객과 스카이패스 고객들도 SPC 매장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한항공은 SPC 해피포인트카드 우수회원 30만 여명을 대상으로 괌, 홍콩, 세부, 방콕, 푸켓, 싱가포르, 다낭, 팔라우, 시엠립, 프놈펜 등 동남아 10개 노선의 이코노미 좌석을 동반 1인을 포함해 5~10% 까지 할인해 준다.
SPC는 대한항공 탑승권을 소지한 승객에게 인천공항 내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12개 브랜드 25개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SPC와의 협력으로 탑승객 및 스카이패스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식품전문기업과의 제휴로 실생활에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사진 오른쪽)와 허희수 SPC그룹 미래전략실 상무(왼쪽)가 업무제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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