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싼타페CM, 뉴코란도, 그랜드 카니발, 뉴스포티지 등 대표적인 국내 SUV 차종의 중고차 공급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신형 싼타페가 출시되면서 SUV 중고차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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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모델 출시로 구입한지 1년 내외의 신차급 싼타페 중고차 역시 구형 이미지로 인한 중고차 시세 하락 우려로 빠른 처분이 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SUV 중고차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단종된 구형 SUV 모델들의 시세 하락과 판매처분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2009~2010년식 싼타페CM의 중고차 시세는 1600~2200만원선. 쌍용의 뉴코란도는 2005년식 기준으로 600~8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기아 그랜드 카니발은 2008년식 기준으로 1700~1800만원선에 , 2010년식 뉴스포티지는 16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되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00만원대 SUV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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